[책리뷰] 힐링소설책 낭만 수의사, 희망을 처방합니다
작가소개
<낭만 수의사, 희망을 처방합니다>는 ’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수의사 버전으로, 수의학과 출신 작가 린리신이 썼다. 린리신은 수의학과를 전공하고 타이베이예술대학교에서 시나리오 창작을 전공하며 현재도 수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유석 판사님이나 최유나 변호사님처럼 린리신 작가님도 본업에 충실하면서 이러한 소설을 쓰셨더니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등장인물
소설은 다섯명의 주인공을 주축으로 수의학과 4학년 2학기부터 5학년 그리고 졸업 그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루산, 언제나 1등 이민, 루산을 짝사랑하고 있는 자하오, 연예인 끼가 다분한 천재 MJ, 그리고 동물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갈등하여 수의학과를 떠났다 다시 돌아온 청한이 그 주인공들이다.
줄거리
이 책은 이들이 4학년 2학기때 서로 어떻게 얽히게 되는지 등장인물을 파악할 수 있는 스토리들로 시작해 5학년 1학기 2학기 수의학과 실습을 통해 수의사로 성장하는 그 성장과정과 그 들의 졸업 그 후 이야기를 담고 있다.
리뷰
작가는 전문적인 지식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인공들이 동물과 마주하면서, 동물 그리고 또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 변화와 내면의 성장을 매우 섬세하게 그려낸다. 또한 동물들과 관련한 현실적인 이슈들-유기견, 생명의 존엄성들을 다루어 우리로 하여금 이러한 이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동시에 깊은 공감까지 불러일으킨다.
이 풍성한 가을에 이 소설로 힐링을 해보면 어떨까?
또 대만에서 드라마 제작이 획정되었다고 하니 곧 한국에서도 드라마 버전으로 만나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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