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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육아 그림책 추천|아이의 독립을 응원하는 그림책 ‘홀로’ 서평

소피아리뷰 2025. 12. 23.

부모가 되어 읽으니 더 깊게 공감되는 그림책 ‘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이의 길을 준비하는 부모의 마음을 담담하게 그려낸 그림책이다.


목차

 

그림책 <홀로> 표지

그림책 ‘홀로’를 읽으며

이 그림책을 읽는 시간은 길지 않았다.
하지만 페이지를 넘기는 동안, 부모가 되어 비로소 느끼게 되는 감정들이 조용히 쌓여갔다.

‘홀로’는 아이가 혼자 길을 나서는 이야기이지만, 사실은 그 뒤에 있는 부모의 시선을 더 많이 담고 있는 책이다.


그림책 <홀로> 책 속 장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하는 부모의 마음

이야기 속 엄마아빠 쥐는 아이 몰래 푯말을 세워두고, 잎사귀를 모아두고, 반딧불이를 보내준다.

앞에서 손을 잡아끌지는 않지만, 아이가 길을 잃지 않도록 뒤에서 준비해주는 모습은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장면이다.

부모의 역할이란 결국, 아이를 대신 걸어주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도 걸을 수 있도록 길을 밝혀주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책 <홀로> 반딧불을 잡는 엄마아빠쥐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는 분명하다.

혼자 걷는 길이 처음에는 두려울 수 있지만,
뒤에는 항상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결국은 스스로 걸어갈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믿음이다.

언젠가 아이가 자신의 길을 돌아보며 “힘들었지만 괜찮았어요.” 라고 말할 수 있기를 조용히 바라게 된다.


그림책 <홀로> 다시 만난 가족들

책육아 관점에서 본 그림책 ‘홀로’

  • 한 페이지에 글밥이 많지 않아 아이와 함께 읽기 좋다
  • 색연필로 그린 듯한 부드럽고 따뜻한 그림체
  • 아이의 독립과 부모의 지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메시지

아이와 함께 읽으며 “엄마아빠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같은 질문으로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은 그림책이다.


총평|이런 부모에게 추천해요

‘홀로’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잘 키운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책육아를 시작했거나, 아이의 독립을 어떻게 응원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에게 차분하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eBook보다는 아이와 함께 넘길 수 있는 실물 책으로 꼭 만나고 싶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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